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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종양학회 위상 대폭 확대…미국·유럽학회와 어깨"

메디칼타임즈=황병우 기자"아시아종양학회(AOS)가 아시아 암의 진단과 치료에서 새로운 허브역할을 목표로 한 만큼 영향력도 커지고 있다. 앞으로 해외 유수의 학회와 같이 진료 패턴을 변화시키는 새로운 데이터를 발표하는 역할을 기대 중이다."기존 아시아 암 분야를 대표했던 아시아태평양 암연맹(APFOCC)과 아시아임상종양학회(ACOS)가 통합된 기구인 아시아임상종양학회(Asian Oncology Society, 이하 AOS)가 코로나 상황을 벗어나면서 위상강화 활동에 나섰다.이미 지난 2018년 아시아를 대표하는 강력한 종양 관련 기구를 만들고자 뭉친 만큼 저변과 영향력 확대를 위해 다양한 역할을 하겠다는 계획.(왼쪽부터) AOS 박도중 사무차장(서울의대), 김열홍 초대회장(고려의대) 이우용 사무총장(성균관의대), 김동완 과학위원회 의장(서울의대)16일 '아시아 종양학의 새로운 시대(New Era of Asian Oncology)'라는 주제로 동시에 열린 제48차 대한암학회와 제2회 아시아종양학회 국제학술대회(AOS)에서는 앞으로의 아시아 암분야 진단과 치료와 관련해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다.한국에서도 대한암학회, 한국유방암학회, 대한방사선종양학회, 대한대장항문학회, 대한종양내과학회, 대한종양외과학회, 대한위암학회 등 7개 학회가 참여한 것은 물론 AOS 초대회장을 고려의대 김열홍 교수가 맡으며 국내 암 전문가들도 다양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특히, 지난 제1회 AOS 학술대회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지난 2020년 필리핀에서 온라인으로 개최하며 본격적인 활동을 펴는데 제약이 있었던 만큼 이번 서울대회를 통해 AOS가 명실상부 아시아를 대표하는 학회로서 존재감을 부각시키겠다는 포부다.김열홍 AOS 초대회장(고려의대) "아시아종양학회는 아시아 암 진단과 치료에서 새로운 허브로 도약해 목소리를 내겠다는 목표가 있다"며 "기초연구와 치료제 등 암 치료의 수준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본다"고 강조했다.또한 이번 학술대회에는 2000명가량이 등록해 그동안 온라인으로 한정됐던 지식 교류의 장을 넓혔다는 게 이우용 AOS 사무총장의 설명. 그만큼 AOS가 규모면에서도 유럽과 미국 유수의 학회만큼 넓힐 수 있는 기틀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는 의미다.김 회장은 "현재 아시아 12개 국가의 암 관련 학회가 대부분 참여하고 있고 그 대표들이 AOS의 이사진으로 참여하고 있다"며 "저변을 넓히기 위한 일반회원 숫자의 증가는 물론 진료패턴을 변화시키는 새로운 데이터가 발표되는 학회로 발전시킬 계획이다"고 밝혔다.한편, 이번 대한암학회에서는 국립암센터 주도로 진행 중인 국가 암 가이드라인에 대해 보건복지부,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관련 학회들이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2025년까지 약 5년간 총 23억원의 예산을 받아 국가 암 진료 가이드라인을 구축하는 사업인 만큼 각 학회의 관심을 받고 있는 상황.이에 대해 AOS 이우용 사무총장(성균관의대)은 "가이드라인이 좋은 면도 있지만 반대로 제약을 줄 수 있어 어떻게 개발할 것인가에 대한 이슈가 있다"며 "정부 주도로 이뤄질 경우 호응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아 정부가 투자를 하고 각 학회의 주도로 이뤄져야한다고 본다"고 말했다.이어 그는 "이 과정에서 대한암학회가 국가와 함께 개발이 잘 되도록 허브 역할을 수행하는 것이 미션이 될 것으로 본다"며 "가이드라인의 경우 한번 만들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계속 업데이트를 해야 하기 때문에 이를 수행하기 위한 자금과 시스템에 대한 논의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2022-06-16 16:32:14학술

국립암센터, 한국형 암 진료 가이드라인 연구 착수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 국립암센터가 한국형 암 진료 가이드라인 연구에 돌입한다. 암 진료 가이드라인 설명회 기념 사진 모습. 국립암센터(원장 서홍관)는 23일 국가암예방검진동 국제회의장에서 국가 암 진료 가이드라인 제정 착수 설명회를 최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국립암센터는 2025년까지 약 5년간 총 23억원의 예산을 받아 국가 암 진료 가이드라인 사업을 추진한다. 그동안 암종별 진료 가이드라인이 만들어졌으나, 그중 일부만 대한의학회의 인증을 받아 표준화된 암종별 진료 가이드라인 제정의 필요성이 대두되어 왔다. 표준화된 암 진료 가이드라인은 정확한 정보에 기반한 근거 중심의 진료를 돕고 지역·계층 간 진료 불평등 해소에 기여할 수 있다. 국립암센터는 국가암중앙기관으로서 암에 대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암종별 학회를 비롯한 암 전문 의료 네트워크와의 협업을 통해 대한의학회에서 승인하는 공식적인 국가 암 진료 가이드라인 제정에 나섰다. 사업단장을 맡은 왕규창 국립암센터 신경외과 교수는 "학회와의 원만한 소통과 협업을 이끌어 타당성이 높은 가이드라인의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국립암센터는 모든 암종에 대해 근거 중심의 다학제적 진료 가이드라인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가이드라인 수립 후에도 다기관 암 전문 네트워크와 연계해 지속적인 모니터링으로 축적된 진료 데이터를 기반으로 가이드라인의 제·개정에 앞장서 치료 효과 향상을 추구해나갈 방침이다. 서홍관 원장은 "우리나라의 암 예방, 검진, 치료 수준은 이미 높은 수준에 달해있다.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질적 수준의 관리와 향상이다. 미국과 유럽에 의해 주도되고 있는 암 진료 및 연구 분야에 국립암센터가 나서 한국 맞춤형 암 진료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겠다"고 강조했다. 국립암센터는 연구소, 부속병원, 국가암관리사업본부, 국제암대학원대학교가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긴밀하게 협력하는 전세계 유일한 국가암중앙기관으로 암의 예방, 검진, 진료와 암 전문가 교육에 앞장서왔다. 국립암센터는 2015년 ‘7대암 검진 권고안’을 발표했으며 최근 국가암데이터센터로 지정됐다.
2021-11-23 09:24:08병·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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